이지영(유아교육·16)

지하철 연장 촉구 SNS 릴레이 캠페인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창 진행 중이다. 홍덕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 학생들이 각각의 목소리로 대구 지하철 1호선이 기존의 종점인 안심역에서 연장이 되어 진량읍까지 이어지게 하는 사업의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이 안심, 하양을 지나 우리 대학까지 연장되는 것에 대해 학우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Q.등교할 때 주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가?
기숙사에 살아서 특별히 교통수단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주말에 귀가를 하고 월요일 아침에 등교할 때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Q.기숙사 사생이라면,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가?
매우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귀가를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에 갈 때나, 동성로에 놀러 갈 때 버스를 타고 지하철 환승을 한다.

Q.대중교통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은 없는가?
솔직히 말하면 불편한 점이 많다. 일단 타 지역에서 살다 와서 대구 지리를 잘 모른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안심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환승해서 이동하는 것이 아직까지 복잡하고 어렵다. 또, 우리 학교가 외지에 떨어져 있고, 마땅한 교통수단이 버스밖에 없는 것 같다. 버스마저도 매 시간대마다 학생들이 많이 타서 늘 불편하게 이동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학교에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많지는 않다.

Q.지하철 1호선이 우리대학과 진량 공단까지 연장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버스 타서 지하철을 환승할 필요도 없고, 바로 직통으로 가기 때문에 너무 편할 것 같다. 1호선에는 동대구역과 중앙로가 있기 때문에 기차나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학생들에게도 편리할 것 같다. 또한, 우리대학 학우들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생들, 진량 주민들에게도 아주 편리할 것 같다.

Q.본인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일단 장점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하양이나 진량 내에 경제 활성화가 될 것 같은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하철역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수월해질 수 있음으로 인구 유동이 활발할 것 같다. 그리고 역 안에 지하상가처럼 가게들이 생긴다면, 경제가 더욱 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소음 문제와 자연 파괴 문제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가지 문제들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Q.본지에서 지하철 연장과 관련해서 다뤄 줬으면 하는 내용이 따로 있다면?
다른 학우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혹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 있다면 그 학우들의 생각도 듣고 싶다. 그리고 대구 버스 기사 분들은 지하철 연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지하철 1호선 연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지 88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