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우리대학 사회과학대 학생회가 주최하는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이 누리 마당에서 열렸다. 9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각장애인 체험, 지체장애인 체험, 청각장애인 체험 등 총 3가지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장애 체험을 통해 고통을 나누며 올바른 장애 이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수진(사회·15) 학우는 “학교 다니면서 장애 체험을 처음 해봤다. 체험 프로그램 중 휠체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짧은 시간동안 휠체어를 탔는데도 손이 불편했고, 불편한 몸으로 글을 쓰는 체험을 했는데도 불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로써 그간 몰랐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철용(산업복지·16) 학우는 “행사 도우미 역할로 행사를 준비했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