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건 있는데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취업 준비를 잘하고 있는 걸까요?”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우들은 현재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 가고 싶은 기업은 있지만 어떤 스펙을 준비해야할지 모르고 자기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걱정하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우리대학 창조일자리센터는 이런 학우들을 위해 진로 로드맵을 세워주고 스펙을 준비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에 개설되어 많은 데이터와 기업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고, 추천 채용이라고 하여 직무 성격에 맞는 학우를 기업에 추천을 해주기도 한다. 창조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양여진 컨설턴트는 “예전에는 기업에서 영어 점수도 높고 대외활동도 많이 하고 자격증이 많은 사람을 선호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요즘 기업은 다양한 것들을 한 사람보다는 그 직무와 잘 맞는 사람을 더 필요로 한다. 만약에 내가 기획·홍보팀에서 일하고 싶다면 4년이라는 시간동안 기획·홍보팀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학생들은 직무선택이나 고민 없이 4학년 2학기 때 상담을 받으러 와서 고민을 한다. 그러면 이미 4년은 흘러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양여진 컨설턴트는 “4년이라는 시간동안 학점만 잘 받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학점은 성실도의 측정이다. 이 학생이 학과 수업을 열심히 들었는가 하는 성실도의 척도이기 때문에 학점을 묻는 기업이 없다. 그들이 원하는 건 그 직무에 맞는 일들을 많이 해보았냐는 것이다. 학과 수업도 마찬가지다. 기획·홍보팀에 지원했다면 기획홍보를 배울 수 있는 학과 수업을 얼마나 들었으며 그 수업의 점수만을 원한다. 이어서 보는 것이 기술성을 보여줄 수 있는 척도가 있느냐고 묻는다. 그 때 바로 필요한 것이 바로 자격증이다. 다른 자격증보다는 그 직무를 해낼 수 있는 자격증이 있는지 물어본다. 학점과 원하는 자격증이 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대외활동이다. 결과물을 통해 당연히 상을 받으면 좋지만 꼭 상이 아니더라도 내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는지 참여 횟수도 중요하다. 그 분야에 관련된 학과 수업을 듣는 것 외에 대외활동을 통해 심화된 활동을 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를 모르는 학우들은 이런 얘기가 흥미롭게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몰라 고민이 많은 학우도 있다. 이런 학우들을 위한 상담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취업상담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로적성 검사와 진로·직업 흥미도 검사에서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알 수 있다. 그 결과로 이 사람은 이런 직업군으로 가면 좀 더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이다.

이 기사를 보고 ‘나도 한 번 상담을 받고 싶은데’ 하는 학우가 있을 것이다. 그런 학우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모바일로 워크넷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다. 그 다음 취업지원서비스에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을 클릭하여 상담신청하기를 누른 후 상담희망일자를 정해 예약을 하고 상담을 받으면 된다. 그 전에 직업심리검사에서 성인용 직업적성검사를 하고 결과물을 가지고 간다면 더욱 더 자세한 나의 적성과 흥미를 알 수 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직장의 정보와 그에 맞는 스펙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아본다면, 원하는 취업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