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우리대학 성산홀 강당에서 제 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진행되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훌륭한 지성과 덕성, 봉사정신으로 환자들을 최선으로 치료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본받겠다는 숭고한 정신이 담긴 간호학과 선서식이다. 이날 선서식은 겨울방학 때부터 임상실습에 나서는 간호학과 2학년생 93명과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학부모와 친구, 선후배들도 참석하여 선서식 자리를 더 빛내주었다. 올해는 박소연(간호·15)학우가 나이팅게일로 선정되었다. 선서식은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문 낭독,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간호학과 오혜경 교수와 장군자 교수는 간호학과를 상징하는 배지를 직접 학생들에게 달아주었다. 조희금 교육부총장은 일일이 간호학과 학생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훌륭한 간호전문인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했다.

한편 우리대학 간호학과는 2010년에 신설하였으며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 있는 대학과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5대 병원에만 47명이 취업하는 등 뛰어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