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안녕하세요? 저는 올 2월에 졸업한 동문입니다. 학교 자유열람실을 사용하면서 몇가지 불편한 점을 느낀 게 있어 건의할까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최근 넷북의보급으로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을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다 도서관에선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꽤 많은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지고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자유열람실안에 전기 콘센트 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배터리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어댑터를 꼽아서 사용해야 하는데 열람실 안에 있는 전기 콘센트만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기 콘센트가 기둥에만 붙어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열람실 좌석 사용에도일정 부분 제약되구요. 그래서 이 부분이 좀개선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혹시나노트북 열람실이 있으니 거기를 사용하라고 누가 그러실지도 모르겠지만 우리학교자유열람관 구조상 노트북 열람실 역시도사용하기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개방형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열람실처럼 칸막이를 만들면 외부의 소음도일정 부분 차단이 될 것이고 추울 때나 더울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0.03.03 연승엽(답변)연승엽 동문의 제안에 대해 답변을 드립니다. 전기콘센트 증설과 노트북별도 사용공간 확보, 도서관 내적인 부분의 개선에 대해 제안을 하셨습니다.

콘센트와 별도 사용공간 확보부터 말씀을드리겠습니다. 현재 자유열람관은 바닥부분에 콘센트를 설치한 1층 2열람실과 2층노출공간을 노트북 열람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유열람관이 2006학년도 6월에 개관을하였고, 현재 당장 특정 실별을 지정해서 비품집기를 모두 꺼내 놓고 별도 공간 전체를리모델링하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부족한 콘센트 설치부분은 특정실을 지정해서 설치의 기술적인 부분과 사용의 편리성을 시설 관련부서 자문을 거쳐 예산이 반영되면 검토를 하겠습니다.

자료관은 이용자 개인의 생각이 상충하는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3층 부라우징룸 공간을 리모델링하면서 별도의 노트북 사용공간을 만들 계획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도서관 내적인 개선 부분입니다.

중앙도서관은 1983년 12월에 개관하여노후화된 부분을 환경개선 차원에서 2007학년도부터 구조 변경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특성상 공사기간 동안 별도자료나 비품을 이전할 공간을 확보하고,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방학기간에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한꺼번에 전 층 모두를 처리하지 못하는 사정도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은 현재 1층, 2층, 작년 12월23일에 시작해서 금년 2월 28일에 4층 리모델링작업 완료를 했습니다.

2010학년도 예산에서 실내 리모델링 예산을 요구하였고, 예산이 반영되면 2010학년도 하계방학기간에 3층 리모델링 준비를위해 25여 만 권의 자료나 서가 및 열람 테이블 등 비품이전 장소와 작업일정 등을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0.03.07 이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