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8일, 우리대학 성산홀 강당과 빛 광장에서 제38회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기념 ‘특수교육대상 학생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경산 내 특수교육을 받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를 담당하는 경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석종창은 “제38회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어울림 마당이 일반 사람들과 장애 학우들 그리고 행사 참가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수교육을 전공하는 학우들도 참가하였다. 서영은(유아특수교육·17) 학우는 “장애 학우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서 기쁘다. 이렇게 직접 현장에서 함께 공부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좋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행사는 장애인 인권선언과 교육권, 생존권 등을 알리는 활동과 12가지의 체험 활동, 문화 공연 관람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