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취재종합
교내 언론인 출신 총학생회장 당선 … “’변화’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파”
김규민 기자 | 승인2019.11.23 19:45

지난 12~13일 이틀간 걸쳐 36대 총학생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전체 학우 중 약 56%가 이번 선거에 참가했고, 김경민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투표자의 약 80%인 7천여표의 찬성 득표와 1천여표의 반대표, 400여표의 무효표로 최종 당선되었다. 특히, 이번 선거에 당선된 김경민(미디어커뮤니케이션‧17)학생은 대구대신문사 취재기획부장을 역임한 교내 언론인 출신인 점이 눈에 띄는 사항이다. 교내 권력을 감시하던 교내 언론인에서 학우들을 위해 움직이는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그의 당선 소감 등을 본지가 들어보았다.

“권력 쟁취‧학생 대표 같은 수식어보다는 ‘변화’라는 키워드를 봐달라”

김경민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지난 21일, 본지 편집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 자리에 서게된 이유는 권력 쟁취‧학생 대표와 같은 명분이 아니다”며”오직 ‘변화’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 자리에 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선거 내내 구호로 외쳤던 ‘시작을 위한 하나의 선택’에 대해서도 그 의미를 짚었다. 김 당선자는 “본래 직장을 다녔기에 학교를 늦게 입학했다”면서”비록 학교에 늦게 입학했지만 비교과 프로그램, 대외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며 학교 생활에 흥미를 느꼈고, 이러한 계기를 통해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는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 “우리 학생들 모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또 김 당선자는 평소 학교 생활을 하며 느끼던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무언갈 시도하려고 하면 우리 스스로 무기력해지고, 어떤 것을 시도하다 실패하면 다들 자신감이 떨어져 자책하는 분위기가 안타까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늦은 입학과 진학 이전 직장 생활 경험 등을 언급하며 “직장을 다닐 때 실패를 하면 모두 비판을 했지만 학생 신분인 우리는 실패를 해도 아무도 비판하지 않는다”며”실패할 수 있는 나이고, 무엇이든 경험할 수 있는 나이기에 우리 학생들 모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내 언론에도 “대안있는 비판하는 언론되길”

교내 언론인 출신인 김 당선자는 본지와 인터뷰 도중 언론에도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언론인과의 소통 물론 환영한다”면서도”부탁하고 싶은 점은 비판시 구체적인 자료와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대안있는 비판을 하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교내 언론의 홍보 활성화, 독자들과의 소통 강화, 내부 조직 혁신 등 다양한 방안을 언급하며 교내 언론에 대한 애정도 나타냈다.


김규민 기자  mongo2015@daum.net
<저작권자 © 두드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규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언론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대구대학교 제1학생회관 대구대신문사·영자신문사·교육박송국
대표전화 : 053-850-5636~7, 5642  |  팩스 : 053-850-5669  |  발행인 : 김상호  |  편집인 : 이가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호
Copyright © 2020 두드림.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