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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비 인상 논란...학생들 “구체적인 인상 사유 알려 달라”
신수정 기자, 김수민 수습기자 | 승인2020.01.08 23:44

2020년 비호생활관의 비용이 상승한 가운데 구체적인 인상 사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작년 한 해 출입 방식의 변화, 매트리스 교체, 방역 문제와 같은 큼지막한 이슈들이 속출했던 가운데 구체적인 안내 없이 짧은 공지로 인상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하여 학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지는 비호생활관 행정실을 찾아가 구체적인 인상내역과 향후 비호생활관 운영 계획에 대해서 짚어보았다.

▶ 기숙사비 인상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필요하다

기숙사비 인상 사유에 대해 비호생활관 장성대 행정실장은 “우리 학교 기숙사 시설이 많이 낡아 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비호생활관은 작년에 출입시설 교체, 신애 7호관 리모델링, 전 호실 매트리스 교체, 국제관 및 인재양성관 냉난방기 교체 등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올해는 와이파이 교체, 입지 2호관 책꽂이 교체, 의자 교체, 매트리스 커버 교체, 인재양성관 공사 예정이라고 한다. 장성대 실장은 “시설을 바꾸지 않으면 학생들도 생활하는 데 만족하지 못할 것이고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싫어할 수밖에 없는 점 이해하지만 관리비를 최대한 낮춰서 책정한 금액”이라며 학생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일부 학생들, “행복기숙사 증축 관련으로 추가적인 돈을 걷는 것 아니냐”는 의혹

현재 새로 짓고 있는 행복기숙사에 대해 일부 학생들이 “행복기숙사 증축으로 기숙사 비를 인상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장성대 실장은 “말도 안 된다.”고 대답했다. “‘감가상각비’라 하여 법적으로 일정 금액을 적립시켜야 하는 것은 있지만, 행복기숙사는 감가상각비의 적립금과 사학진흥재단에서 빌린 돈으로 짓는 것이다. 그에 따른 원금과 이자는 추후 학생들의 관리비에서 갚는 구조”라고 해명했다.

▶비호생활관 측 “우리 대학 기숙사 비용은 인근 대학에 비해서 싼 편…”

한편 장성대 실장은 우리 대학 기숙사비에 관해 “우리가 인근 대학 기숙사보다 싼 편이다.”라고 응수했다. 우리 대학의 기숙사 비용 변화 추이를 살펴보자면 2010년 만 원 인상 후 2011년~2016년까지 기숙사 비용은 동결되었다. 그에 이어 최근 3년간은 노후 된 시설의 향상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 비용이 인상되었다. 올해 역시 시설물 교체와 최저임금 향상 맥락에서 리모델링형 2.5%, 신축형 3.5%가 인상되었지만, 경산시 인근 대학의 신축형 2인실 기숙사 비용(학기 기준)이 평균 100만원을 넘는 가운데 우리 대학의 신축형 2인실의 경우 70만원 대인 것을 감안 부탁한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매트리스 교체 시기 올해 상반기 모든 호관 교체 완료 예정

작년 1학기, 비호생활관의 매트리스 교체를 공지했지만 그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매우 제한적인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인상된 비용만 지불하고 졸업하게 되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에 장성대 실장은 “지난 23일을 기준으로 입지 2호관, 신애 5,6호관 매트리스 교체를 완료하였고 올해 상반기 향토생활관을 마지막으로 모든 호관의 교체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기숙사 이슈에 대한 반응은 매번 민감하다. 특히 이번의 경우 돈 문제와 관련이 있어 더욱 비호생활관을 향한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진 듯 보인다. 그러나 비호생활관에서도 사생들이 매 학기 꾸준히 요청했던 청소 문제와 방역, 시설 개선을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이해가 필요하며 비호생활관의 지속적인 기숙사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앞으로의 행보도 귀추가 주목된다.

 


신수정 기자, 김수민 수습기자  haereumdal01@naver.com, ksm1471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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