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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총학생회장, 학생들에 “관심과 지지” 호소
김규민 기자 | 승인2020.03.25 17:29
지난 18일 총학생회가 김상호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하나 총학생회 페이스북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거진 각종 현안을 학교 측과 논의 중인 총학생회가 학생들에게 자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민 총학생회장은 지난 24일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도가 낮고, 학생 정치의 참여도가 저조한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페이스북에서 학생들의 민원과 의견들을 듣겠다고 했으나 실제로 접수된 건수가 2~3건밖에 없었다”며”물론 학생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고 있고, 학생들의 생각을 잘 알고 있으나 학교 측과 논의하는데 있어 여전히 부족함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총학생회에게 의견이나 민원 등을 적극적으로 말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경민 총학생회장은 또 현안 사항을 짚으며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안은 등록금 반환 문제이다”면서 ”같은 학생 입장에서 등록금을 낸 만큼 수업의 질을 보장받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개강 연기, 등록금 반환 같은 사안들이 우리 학교만의 문제도 아니고 복합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며 신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총학생회는 학교 측과 현안을 두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의견 차이가 있었음을 시인하기도 했다. 김경민 총학생회장은 “아무래도 사안이 민감하고, 장기적으로 논의할 것들이 많다 보니 각자 입장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다만 서로 의견에 대한 취지는 동감했고 추후에 계속해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는 현재 1학기에 예정된 축제나 학내 행사를 2학기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기존의 공약 사항을 대체할 새로운 공약들을 제시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총학생회도 현재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일부 업무는 화상 회의·재택근무로 보고 있으며, 총학생회장은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민 기자  mongo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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