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shadow'라는 주제로 전시 진행
▶ 전시팀장 조민성 학우,“차별점 위해 전시회장 곳곳에 체험 공간 배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36회 졸업전시회 포스터 사진

작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리대학 성산홀 1층에서 실내건축디자인학과 36회 졸업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조영예술대학 학장과 많은 교수들이 참여해 그 열기를 불태웠다. 이번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는 ‘light&shadow' 주제로 기획되었다. 전시 주제는 ’4년의 시간 동안 자신들의 꿈을 위해서 힘들었던 순간을 그림자로 표현하였고 그 순간을 견뎌내고 열심히 노력하여 졸업 후 사회로 나가 빛을 발할 것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졸업전시회에는 친구, 가족, 지인들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가득했다. 방문객들의 즐거운 관람을 위해 전시회장을 세심하게 설계한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우들의 노력이 곳곳에 돋보였다. 졸업전시회준비위원회 전시팀장 조민성(실내건축디자인·17) 학우는 “이전에 했던 졸업전시회와 차별점을 두기위해 전시회장 곳곳에 체험공간을 배치했다.”라고 전했다. 입구에는 거울과 조명을 활용해 포토존을 설치했고, 메인 공간에는 가구들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앉아서 사진을 찍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전시회나 매장 내외부에 포토존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기 충분했다. 더불어, 영상존을 만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즐기도록 준비되었다.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제36회 ‘light&shadow' 졸업전시회 현장

졸업전시회 기간은 6일이었지만 졸업생들은 2월부터 9달동안 졸업전시회를 준비했다. 졸업전시회 준비과정은 ▲2월 졸업준비위원회 인원 충원 ▲3월 졸업전시 아이디어 회의, 전시장 선정 회의 ▲4월 졸업심사 회의, 도록 아이디어 회의 ▲6월 졸업작품 판넬심사 ▲8월 전시장 디자인 아이디어 회의 ▲9월 포스터, 도록 회의, 전시장 디자인 회의 ▲10월 전시장 물품 업체 조사 ▲11월 졸업작품 심사, 전시장 행사 회의 ▲11월 27~12.4 전시 순으로 이뤄졌다.

학교생활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는 질문에 조민성 학우는 “졸업전시회를 준비했던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졸업 전시장을 디자인하과 현장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작품에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러한 경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라며 방문객들에게 1년간 준비했던 것들을 최대한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부분에 신경을 쓰며 여러 번의 수정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실내건출디자인학과 학우들은 졸업진시회로 끝으로 사회에 나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조민성 학우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예비신입생들에게 “선배로서 많은 경험을 꼽으며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신입생들에게는 최대한 교내외 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