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교육활동 지원의 인력난 해소되기를”

지난 8월 26일, ‘장애대학생 교육 활동 지원 서포터즈’ 발대식이 웅지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해당 서포터즈는 우리 대학 내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권 대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기존의 센터 내 교육 활동 지원 인력난 해소와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포터즈는 올해 처음 위촉되었으며 장애학생교육 활동 지원에 대한 이해와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0명의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20명을 5인 1조로 구성하여 카드 뉴스와 쇼츠 영상 제작, 특강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학습활동에 관한 교수·학습 지원, 생활복지 지원, 장학금 지급,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진로지도, 편의시설 설비 및 관리, 개별상담 등 장애영역별로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 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질 높은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각 대학들이 장애학생 교육지원인력을 모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발대식에서 이정미 강사가 특강을 진행중이다.

또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발대식에서는 대구여성장애인연대 소속의 이정미 강사가 ‘장애인지 감수성’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정미 강사는 장애인지 감수성에 대해 “장애인에 대한 낙인은 우리가 좀 더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한다”며 “장애의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인지를 하는 것이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길이다”고 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대구·경북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여러 학생들이 장애인식개선과 교육지원인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