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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향한 열정과 도전! 우리대학 체육부의 희노애락‘인성교육의 모범에서 국가대표 배출의 전당까지’
권미성 기자 | 승인2014.09.24 23:44

 우리대학 체육부는 펜싱, 검도, 육상, 조정, 씨름, 축구 총 여섯 부서가 있다. 저마다 오랜 역사 속에 많은 인재를 배출했고, 우리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전통을 지니고 있다. 체육부 선수들은 비호인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와 본인의 미래를 위해 뛰고 있다. 우리대학 여섯 부서의 감독님과 선수들의 인터뷰와 운동부를 소개해본다.

   
 
가장 오랜 역사와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펜싱부
1976년 창단 아래 현재 15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매년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는 국내 최강의 펜싱부임을 자부한다. “우리대학 펜싱부는 남녀 플뢰레 종목만 운영하고 있어요. 25년째 가르치고 있는데, 제자들 50% 이상은 국가대표가 되었고, 국가대표로서 국제경기에 8명 중 5명이 출전하기도 합니다.” 또한 “펜싱은 민첩성, 순발력 그리고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으로써 일반인들에게도 권장할 만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대학의 펜싱은 플뢰레라는 종목만 하고 있는데, 플뢰레는 우리나라에서 명문학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체육부 총 담당이자 펜싱부의 고낙춘 감독이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대학의 펜싱부를 소개했다. 고 감독은 2012 런던올림픽 MBC 펜싱 해설위원을 맡아 ‘명품 해설’을 선보여 유명세를 탔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 감독의 열정적인 가르침을 받으며 훈련받고 있는 현재 펜싱부 주장인 김은이(스포츠레저학과ㆍ11) 선수와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김 선수는 펜싱부를 대표하여 전국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 소감으로 “더 많이 우승했어야 했는데, 기대보다 많이 못 미쳐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우승을 위해 고생했으니깐 기분은 좋았고, 다음 시합도 계속 우승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 선수는 현재 4학년이고, 실업팀 진출도 결정되었다.
 
   
 
정신수양과 예법·예절의 운동 검도부
검도부는 1981년 2월 창단하여 현재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학정신 사랑, 빛, 자유와 검도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교육과 체계적인 훈련 방법으로 각 개인의 특성을 살려 장래 훌륭한 선수와 지도자를 많이 배출해 내고 있다.
전국최강검도 명문대학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현재 검도부를 맡고 있는 전홍철 감독은 검도의 의미를 간추려 말했다. “검도는 신체 단련을 위해 필요한 종목입니다. 주로 모든 운동이 당기는 힘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미는 힘으로 하는 운동이 많지가 않아요. 그 중에서 검도는 전신을 사용하여 하는 운동입니다. 검도는 정신수양, 그리고 예법·예절을 중요시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을 하고 있는 검도부 유영무(체육ㆍ11)선수는 제43회 전국학생 검도대회 우승에 대해 “검도가 개인전도 있지만 단체전은 한마음이 되어서 서로 응원을 해주고, 믿는 마음도 큽니다. 매 경기마다 서로 믿고, 경기를 잘 풀어가라고 서로를 위하는 저희 팀 자체가 단합이 잘되어서 우승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한도전 조정 특집’이 우리에게 익숙한 조정부
1982년 창단하여 총 10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국내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여 국위선양 및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그리고 2011년도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조정’이 방송되면서 협동과 단결을 생명으로 하는 조정정신을 온 국민에게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의 조정편을 이야기하면서 한광훈 감독에게 조정이란 어떤 운동인가 질문했다. “무한도전에서 조정이 나왔었잖아요. 거기서 봤다시피 최고의 인내와 협동 단결을 요하는 그런 경기이고, 아주 정직해야 하며 훈련한 만큼 시합에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꼼수, 반칙, 신체적 접촉도 있을 수 없는 그런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조정은 멤버들 모두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호흡을 하나로 맞추지 못하면 단 1m도 전진할 수 없기 때문에 ‘단결력’이 필요한 스포츠이고, 팀워크로 물 위를 가르는 스피드 게임입니다.”
현재 조정 주장을 맡고 있는 설동원(체육ㆍ11)선수는 “평소에 오전에는 학교수업도 있어서 오후에는 수업 없을 때 개인운동을 하고, 배를 타지 못할 때인 야간에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개인운동은 체력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체중조절을 위해 런닝머신을 하며, 수중훈련은 다 같이 있을 때만 하고, 나머지는 다 개인운동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운동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조정은 훈련에서 단합을 쌓기보다는 평소 생활에서 다른 팀보다 편하게 1학년이 부담스럽지 않게 어울릴 수 있도록 친구처럼 지낸다고 남다른 훈련 방식을 말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운동 씨름부
1984년에 창단 씨름부는 1997년부터 수많은 단체전 우승과 백두장사, 한라장사를 배출해내고 있다. 또한 많은 졸업생이 실업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해 지도자 길을 걷는 이도 있다. 현재 우리대학은 모교 출신인 최병찬 감독이 맡고 있다.
“현실적으로 대학씨름은 전국에 15개 정도 운영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선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대학 씨름부는 비수도권 대학으로써 상당한 역사와 씨름 명문의 명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선수들을 많이 배출해냈고, 아직 천하장사만 없을 뿐이고, 백두장사, 한라장사를 다 배출한 학교로서 선수들이 실업팀 진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씨름부의 배경진(스포츠레저ㆍ13)선수에게 평소 훈련을 어떤 식으로 훈련을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평소에 새벽 6시부터 서문운동장에 가서 20바퀴 정도 뛰고,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씨름장에서 씨름 연습을 하고, 저녁에는 개인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선수마저 떠난 육상부
1982년 창단하여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한 바 있으나 현재는 침체기에 있다. 현재 3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남은 김승민(스포츠레저ㆍ11)선수와 현재 육상부의 현황을 물으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수는 저 혼자밖에 없습니다. 학교에서 지원은 기숙사 제공이 됩니다. 하지만 운동하는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열악합니다. 그렇기에 혼자 훈련을 하고 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서 서울로 올라가서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교에는 마땅히 400m 정식 트랙이 갖춰지지 않아서 훈련에 임할 수가 없습니다. 경산에 위치한 경북체육장을 1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가야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 선수에게 최종 꿈에 대해 물었다. “진짜 마라톤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서 뛰어보고 싶습니다. 잘 뛰고 못 뛰는 것을 떠나서 그 자리에서 뛰어 보고 싶어요. 그게 제 최종 목표입니다.” 그리고 “미련하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빛을 발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미련하게 하세요. 그러면 언젠간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빛을 발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한 영남 강호 축구부
1986년 1월에 창단된 우리대학 축구부는 박순태 감독이 맡고 있다. 현재 2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70회, 제7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면 박태하, 조정현, 이태홍, 박남열, 김상식, 황석호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고, 현재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대학 축구 명문대학으로 명예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근래에 졸업하여 프로에 입단한 선수들이 각 팀에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리대학에 많은 홍보와 자부심과 명예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우리대학 신문 제856호에 “미래의 꿈을 위해 달린다!”라는 제목의 축구부의 기사가 실린 바 있다. 축구부는 비호인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모교와 자신의 미래를 위해 뛰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 월드컵 경기에 선발되어 경기를 뛴 국가대표 황석호 선수가 바로 우리대학 축구부 출신이다.
그들의 꿈을 향한 노력과 간절함을 살펴봤다. 이왕이면 선수들이 본인이 원하는 국가대표가 되어서 우리대학의 명예를 더 빛나게 해줄 수 있도록 우리 비호인들이 응원하며, 모든 경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기대해 본다.

권미성 기자  al37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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