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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시사문화 평론가 겸 작가)의 뉴미디어 시대의 1인 방송과 생존법
황보연수 기자 | 승인2015.03.18 12:02

   
 
21세기가 시작된 지도 십 오년,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고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습득해야 한다. 이에 본지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보다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고 우리대학 교양인 DU문화지대가 그 첫걸음이 되었다.

지난 12일 우리 대학 조형예술대학 5호관 강당에서는 시사문화 평론가이자 동시에 작가이기도 한 이동형 씨를 모시고 ‘뉴미디어 시대의 1인 방송과 생존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먼저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종류를 설명하며 각 매체들의 특성을 말해주었고 세상이 계속 바뀌고 있으며 올드미디어는 특정 집단에서 생산하여 뿌리지만 뉴미디어는 모두가 생산자이며 수용자라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피력하였다. 또한 유명인의 과도한 SNS는 잘못 활용하면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증권가에 자주 올라오는 가십 매체인 ‘찌라시’의 상징적인 내용을 알려주면서 학생들이 흥미로워하는 이야기로 시선을 끌었다.
본론으로 들어가, 팟캐스트의 수익구조와 자신이 방송하고 있는 인기 팟캐스트 ‘이이제이’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었다. 그 중심에는 컨텐츠가 있다며 컨텐츠의 힘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요즘 세태는 뉴미디어가 올드미디어로 가는 발판이라고 말하며 자신 또한 뉴미디어에서 올드미디어로 진출하게 된 사람이라 설명했다. “유머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감동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 창조적인 스토리텔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트레이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행위가 이미지 트레이닝의 요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창의력의 맹점에 대해서 설명하며 “창의력은 공부가 아니라 자유로운 사고의 전환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방송하는 팟캐스트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일정 타깃을 정해 그 타깃의 관점에 맞는 이야기들을 잘 풀어냈기에 인기 팟캐스트가 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캐릭터를 부여하고 그에 맞는 목적성을 설정하여 이야기를 풀었더니 청취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하는 방송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다시 한 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다.”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창의력의 기본바탕이 되는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20대들이 요즘같이 살아가는 시대는 없었다.”며 힘든 고군분투 속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 시간 정도 이어진 짧은 강연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많은 깨달음과 깊은 울림이 있었던 강연이었다.
뉴미디어라는 주제조차 처음 들어보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 결과 강연을 듣는 내내 주목하지 않는 학생이 거의 없었다.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느껴졌고 강연을 듣는 학생들도 다른 어떤 강연들보다 훨씬 더 집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강연 내내 주제에 관한 통찰력 혹은 사회에 관한 관점들을 들으며 ‘이런 식으로 세상을 볼 수도 있겠다.’, ‘이런 관점도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강연을 들었던 많은 학생들이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무조건적인 긍정보다는 자신의 일처럼 공감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동형 작가가 자리해 준 올해 첫 문화지대는 경쾌한 시작을 열었다.


황보연수 기자  crusader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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