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승의 날에 학생들이 돈을 모아 교수님들에게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별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 돈을 쓰는 것은 학생들에게 금전적인 부담도 되고 낭비라고 생각한다. 돈으로 선물을 구입해 교수님께 물질적으로 스승의 날을 챙겨 드리는 것보다 수업에 충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제자가 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물을 좋아하는 교수님도 계시겠지만 과도한 선물은 오히려 부담감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아무리 요즘 시대가 황금만능주의 시대라지만 교수님은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을 더 중요시할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편지 같은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선물에 더 감동받을 것이라생각되고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마음이 담긴 선물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2. 스승의 날 때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학생들이 다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교수님께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도록 도와드리며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흔히들 ‘인간관계란 정이 없으면 시체’라는 말이 있듯이 물질로써 정을 쌓는 것보다 마음으로써 끈끈한 정을 쌓는 것이 더 좋을 것이고 스승의 날에 맞게 스승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이 방법이 교수님들과 학생들 사이를 더 두텁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되고 바람직한 스승의 날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3. 대구대신문사에 바라는 점

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면 좋겠다. 글로만 볼 수 있는 신문이 아닌 사진으로도 신문의 전체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여 모두가 쉽게 볼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각 단과대학별로 사진을 통해 해당 단대에 속해있는 학과들을 소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러 학과들에 대한 정보와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알게 되었으면좋겠다.

또한 길거리 인터뷰나 비호인 이야기와 같은 재미있는 소재도 더 많이 늘려 흥미 위주에서라도 대구대신문을 많이 읽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직접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대구대 신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