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희(역사교육.15)

이번 남북 협상에 대해서 알고 있는 바가 있는가?
대략 알고 있다. 이번의 남북 협상이 일어난 원인과 협상할 때 나온 남측과 북측의 대표들 그리고 협상의 내용, 결과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

이번 문제에 대해 관심도는 어느 정도였나?
이번 문제에 대해 관심도는 중간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남측과 북측이 전쟁을 할 것인가 대한 우려도 물론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일이 처음 발생하였던 것도 아니고 과거에도 수차례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마다 그랬듯이 이번에도 도발만 하다가 끝날 거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우리나라 국민들(주변 사람 등)의 관심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관심은 상당히 저조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 사람들만 봐도 이번에 이런 일이 발생하였을 때 이번 일에 대한 관심보다는 오히려 그때 하던 드라마의 내용 등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았고, 이번 일과 같은 국가 차원의 문제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이전의 상당수의 이번과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북과의 관계가 크게 개선되었던 적이 없었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아예 이런 일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은 저조한 편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번 남북 협상이 타결되었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번 협상의 결과에 대해서 기억에 남은 것이 이산가족의 상봉, 지뢰 폭발로 인한 부상자들에게 북측의 유감 표명, 여러 분야에서의 민간교류 활성화 등이 있다. 이산가족 상봉은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북측의 유감 표명은 맘에 들지 않는다. 유감만 표명할 것이 아니라 이번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다음부터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게 무엇보다 제일 선행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협상에 이런 내용이 없으니 북한이 잘못이 없는 것처럼 되어버렸고 이런 상황에서 남측과 북측이 여러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화 한다는 협상 내용이 있으니 과연 이게 옳은지 모르겠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도 계속 북측에서 이런 도발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들은 좀 더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해서 긍정하는 편이다. 통일이 된다면 국방비에 들어가는 예산을 줄여서 다른 부분에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금과 같은 군사적 긴장상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통일은 언젠가는 이루어 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