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생각?
지난달 중순부터 ‘부산 여중생 실종사건’이 3월에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바뀌면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얼마 후 검거된 범인 김길태가 처음 수사했을 때는 범행사실을 부정했다. 그때는 ‘강압적인 수사에 두려움을 느낀 김길태가 자신의 범행 사실을 부인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거짓말탐지기의 양성반응과 친구와의 면담, 그리고 어머니와의 면담을 하루 앞둔 그는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아 결국 자백을 했다. 처음의 그의 태도는 자신이 흉악범죄 피의자라는 사실을 인지 못하는 듯한 뻔뻔한 태도를 보였었는데 이것은 그가 일종의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일종의 정신병이 있어 저지른 범죄이지만 어린 나이에 희생당한 여중생을 생각한다면 그의 태도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한마음이 되어 분노가 치밀었다.

2. 성폭행 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본다면?
이번 부산 여중생 사건의 범인 김길태는 나영이 사건의 범인 조두순과 마찬가지로 사이코패스였다. “정신을 차려 보니 죽어 있었다”와 같이 그들은 자신이 범행을 저지를 때 자신이 어떤 식으로 했는지 그 당신엔 알아채지 못한다. 내 생각엔 성폭행범은 여타의 범죄자들과는 다른 것 같다. 재범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더라도 그들은 다시 범행을 저지른다. 전자발찌를 채운다고 하더라도 펜치 같은 공구로도 쉽게 끊고 잠적하는 경우도 있다. 성폭행범의 위치를 알기 위해 채운 발찌가 끊어진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이번에 범인 김길태에게 법원이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사형제도는 너무 극단적인 방법인 것 같고 성폭행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따로 격리시켜 꾸준한 교육
을 실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3. 대구대신문사에 한마디
대구대학교와 같이 40년 넘는 긴 세월을 같이 걸어온 신문사이지만 아직 학생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앞으로 대구대신문사의 발전과 신문을 알리기 위해 작은 이벤트 같은 것을 열어 먼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대구대신문을 알렸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교내 소식을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발 빠르게 전해 주고 학생들의 눈과 귀, 목소리를 대변해 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