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일 (창조융합부·16)

최근 대한민국 가구 중 국공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구가 많지 않다. 올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데, 얼마나 많은 가구들이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태극기를 게양할까? 최원일(16·창조융합학부)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혹시 집에 태극기가 있나.
A: 네, 집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Q2. 그렇다면 그 태극기를 국가기념일마다 게양하는가.
A: 어릴 적에는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잘 게양하지 않습니다.

Q3. 요즘에 대체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국경일을 사람들은 그저 쉬는 날로만 인식하고 있으며,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라 반성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Q4. 초등학생들이 예전과 달리 국립기념공원(현충원, 국립묘지), 독립기념관 같은 국가기념시설을 잘 견학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 그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채호 선생이 말씀하셨듯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어린이들이 수업으로만 듣기보다 직접 현장에 가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5. 북한과 평화적으로 통일을 맺기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문화를 서로 교류하거나, 물자를 지원하고, 이산가족이나 관광사업 등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더욱 더 많이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금강산을 가기도 하고, 이산가족 상봉도 많이 하고 그랬잖아요. 그때처럼 북한과의 관계를 회복해 나아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북한의 핵문제에 있어서는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