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를 한다면?

중국 북쪽에 위치한 내몽고에서 온 왕려라고 한다. 한류열풍으로 중국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이 많이 알려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어 공부를 하기 위해 한국행을 택하게 되었다. 한국에 온 지 6개월이 되어 한국어에조금 익숙해졌다.

친구를 사귀는 것을 좋아해 기회가 된다면 한국 학생들과도 친구가 되고 싶다.

Q.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된 동기가 있다면?

원래는 영국에 유학가기를 원했다. 하지만 영국유학비가 너무비싸 부담이 되어 가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은우리나라와 가깝고, 내가 살고 있던 내몽고엔 한국회사가 많다.

그 곳엔 들어가려면 한국어를 잘하면 좋다고 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오게 되었다.

영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배울 기회가 있어 할 수 있지만 한국어는 배울 기회가 없었고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관심이 생겨 중국에서 대학교 졸업 후 한국어 공부를 더 해서 대학원에 가기 위해서낯선 한국 땅에 발을 들여 놓기를 결심했다.

Q. 한국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에 와서 어려웠던 점은 한국음식은 중국음식과 달리 매워서 처음 2개월 동안은 잘 못 먹었다. 한국에 온 지 6개월이 지난지금은 너무 매운 것은 못 먹지만 차츰 매운맛에 익숙해져 괜찮다. 무엇보다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것은 한국어를 잘 못한다는 것이었다. 처음 적응을 못할 때 한국어 도우미가 옆에서 도와줘서많이 힘들지 않았다. 지금은 한국어 도우미와 친구가 되어 서로중국어와 한국어를 가르쳐 주며 교류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다.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선생님께서 내가 아팠을 때 기숙사까지 문병을 오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국제관에서 많은 학생들과 만나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교류할 수 있어서 좋다.

Q. 한국에 와서 듣는 수업 중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난 학기 학교에서 문화수업으로 부산과 경주에 갔었다. 아직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에겐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는 것보다학교에서 가는 것이 더 안정적이었다. 부산에 가서 부산영화제를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부산영화제는 중국에서도 유명하다.

영화배우들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