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우리대학 금연서포터즈 팀 중 한 팀인 ‘꽃소금’이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 무학중‧고등학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침 7시 40분부터 진행된 본 캠페인은 청소년에게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알려줌으로써 흡연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고 금연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나중일(미디어커뮤니케이션‧13) 학우는 “나날이 높아지는 청소년 흡연의 문제는 청소년 당사자의 문제만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 어른들의 문제일 수도 있다. 흡연을 하지 말라고 하지만, 왜 해서는 안 되는지 분명한 이유 제시는 생략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팀은 단순히 캠페인을 통해 금연만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흡연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호소한다. 앞으로 수천 명의 시민을 만날 것이다. 그 중 단 한 명이라도 우리 팀의 호소를 통해 금연에 성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것으로도 만족한다.” 고 말했다. 이 날 홍보 물품을 받은 무학중학교 한건우 학생은 “좋은 의미로 참여하게 된 캠페인이라서 기쁘다. 담배를 구매할 때마다 그만큼 수명이 줄어든다는 것을 흡연자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서포터즈 활동이며 금연을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