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환경교육과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아나바다운동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범대1호관 앞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본 행사는 세계 물의 날 홍보에 이어 우리학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아나바다운동의 일환으로 교내벼룩시장을 열었다.

벼룩시장은 환경교육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직접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필품들을 기부하여 최대2000원 가격으로 운영되었다.

학생회장 이치우(환경교육·3)군은“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에 대한 홍보뿐만아니라 다른 자원도 아껴 쓰고 필요하지않는 물품들은 다른 학생들을 위해서 나누어 쓰는 과정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배우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에 힘입어 잘진행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현재 지진으로 충격에 휩싸인 아이티에서는 5만원으로 한 가족의 한달간 생존을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벼룩시장에 전수익금은 아이티의 지진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5일에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이와 관련된 행사를 현재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이치우 학생회장은 “매년 환경과관련된 기념일마다 새롭고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