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조리학회 춘계학술 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매해 한국조리학회라는 전국 단위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본지는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대학 김대원(관광경영·12), 권택헌(관광경영·13), 이선민(관광경영·15), 임지은 (관광경영·15)학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생기 넘쳤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자 한다.

 

 

Q1. 한국조리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어떤 공모전인가?

 

한국조리학회라는 전국 단위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춘계와 추계

로 1년에 두 번 열린다. 우리는 교수님의 소개로 참가하게 되었다. 올해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얘기가 화두가 되어, 이과 관련된 아이디어 공모전이 실시가 되었다. 저희가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아이디어와 4차 산업과 관련된 푸드테크와 잘 맞아 떨어져서 참가 하게 되었다.

 

 

Q2.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가 있다면?

 

평소에 다양한 공모전을 대비하여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재작년의 경우에도 관광과 관련된 학술대회, 아이디어 공모전 등에 한 학기당 5번씩 나간 경험이 있다. 올해의 경우 팀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세하고 마음이 잘 맞았다. 또한 교수님과의 접전이 많아서 참가하게 되었다.

 

 

Q3. 이번 공모전 이외에도 참가했던 공모전이 있는가?

 

교내 같은 경우 DU 창업캠프, DU 경진대회 중심으로 참가했다. 대외 쪽으로는 동북아 관광 학술대회, 전국적으로 열리는 관광학술대회에 참여했다.

 

 

Q4.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간단하게 소개 부탁한다.

 

이번에 아이디어로 낸 ‘오늘의 숟가락’의 경우, 최근 현대인의 식습관의 부분에 많은 관심이 가고 있었다. 개인이 스스로 음식의 영양분을 확인하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영양사와 의사의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연결 되어있는 상품이다.

 

 

Q5. 출품작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 큰 공을 기여한 학우가 있다면?

 

아이디어는 권택헌(관광경영학·13) 학우가 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오늘의 숟가락’이 이번 4차 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공모전 취지와 가장 적합했다. 현대인은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먹은 음식과 얼만 큼의 영양을 섭취했는지 알면 좋을 것 같았다. 이를 조리 산업과 4차 산업에 좋은 방향으로 연계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Q6. 출품작을 보면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켰던데, 평소에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가?

 

저번부터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창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기존에는 교내 중심적으로 참가하다 보니 기술력 부분에서는 외부업체에 주로 의뢰를 맡기거나 조언을 얻어서 많은 준비를 했다. 올해 같은 경우도 기술적인 측면에서 중심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아이디어 공모전이기 때문에 아이디어에 좀 더 중심을 두고 접근을 했다.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기술적인 지식은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어플리케이션은 외부업체에 부탁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Q7.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가?

 

딱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도 생각해야하고 조리학회 아이디어 공모전 취지도 생각해야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는데 모든 조건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Q8.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처음 나간 공모전이었다. 막상 처음 도전하려고 하니 어려웠고, 내용의 이해도 역시 떨어졌다. 그래서 공모전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학교 학우들의 발표를 들어보면서 얻어가는 지식도 많았다.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 이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다. 이번에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다행스럽게도 조원들과의 팀워크가 좋았고 의견 수립이 잘되어 수상까지 하게 되어서 기쁘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공모전의 성과도 좋았고 즐겁게 참여했다.

우혜정 수습기자  dngwjd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