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체육학과에서는 지난 2일부터10일까지 생활체육을 실천하려는 장애학생들을 모집해 장애학생 운동 프로그램을운영하고 있다. 지체, 시각 및 청각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뛰며 즐기기 반’과 ‘몸만들기 반’으로 나누어 전문 능력을 지닌지도자가 쉽고 재미있게 지도하며 개인의체력 상태 변화를 체계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뛰며 즐기기 반’의 경우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총 5회 배드민턴 지도를 받게 된다. 반면‘ 몸만들기 반’의 경우 여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달 15일에서6월 4일까지 주당 2회씩 총 24회 요가(Yoga) 및 필라테스(Pilates)를 배울 수 있다. 운동 장소는 인문대학교 체육관에서오후 5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일체 무료이며 학생행복지원단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책임지도 교수를 맡고 있는 체육학과 이종삼 교수는 “신체장애를 극복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신체 활동에 참여해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유익하고 보람된 대학생활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개설될 수 있는 경험을 해보길 바라며 장애 학생들의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