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우리 대학의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이 결정되면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대학 본부와 교육부에서 아직까지 해당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어 학생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5일, 우리 대학 총학생회는 대구경북권 6개 대학(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의 총학생회와 함께 등록금 반환에 대한 교육부의 조속한 답변과 해결을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또 우리 대학 총학생회는 공식 SNS인 ‘하나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다각적인 활동과 여러 주체와의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논의 결과를 조금 더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자는 성명서에 관한 총학생회의 입장과 이와 관련된 학교 본부의 반응 및 등록금 환불 문제의 논의 현황에 대해 인터뷰하고자 하였다. 이에 총학생회는 “<대구대신문>을 통해 섣불리 말하기 어려운 사항들이 너무 많아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계속하여 관련 사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