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적어도 사회적 거리두기 진행해야"

"교내에서는 특히 마스크 착용 필수"

우리 대학 보건진료소가 지난 9일 <대구대신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방학 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된 [2020학년도 여름 계절학기 대면수업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준수사항]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과거에 비해 심각한 집단 감염 추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계속하여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일부 학과가 종강 파티를 연 것이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우리 대학 보건진료소 이미란 교직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정부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며 “우리 학교 홈페이지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공지’를 학생들이 스스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20-2학기' 수업 진행 방식이 명확하지 정해지지 않은 이 시점에서 학생들의 방역 수칙 준수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 이미란 교직원은 “교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며 계절학기 수강생들에게 반드시 마스크 착용 준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미란 교직원은 방학 중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련하여 “자신이 구체적인 지침을 학생들에게 내릴 수는 없다”면서도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 및 중대본의 지침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계절학기 수강생들은 다른 사람과 신체접촉을 피하고, 교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등교를 하지 않고, 담당 교원에게 연락하여 수업지도 및 출석과 관련해 조율해야 한다. 또 외부 일과가 끝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즉시 귀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