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학원의 총장 선출 방식 간선제 전환 언급을 둘러싸고 우리 대학 구성원들 간 첫 3자 협의체가 만들어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교수회(의장 이정복), 직원노조(위원장 이철환), 총학생회(회장 김경민)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 대학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전격 합의했다.

(교수회 제공)

이들은 3자 협의체 출범 소식을 알리면서 "구체적인 첫 활동으로 현행 총장 직선제를 평가하고, 보완하기 위해 공동 연구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8월 중 빠른 시일 내에 공동 연구위원회를 출범키로 했다. 

명칭은 '대구대 총장 직선제 개혁을 위한 연구위원회'로 정해졌으며 구성 인원은 총 9명으로 교수회,  노조, 학생회에서 각 3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공동 연구위원회는 현행 직선제에 대한 역사적 평가, 직선제 문제점 파악과 대안 제시, 학생들의 총장 선거 참여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3자 협의체는 "우리 세 조직은 구성원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대학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학내 구성원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