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인 ‘서브웨이’가 올 해 하반기, 대구대학교 교내에 입점되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브웨이는 학생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달, 대학생 익명커뮤니티에는 “샐러드, 스프를 정량보다 적게 준다”. “주문과 다르게 내어준다”, “알바생이 비위생적이다” 등의 불만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고있는 서브웨이 대구대점과 관련하여 길거리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조윤지 학우(직업재활·20)

Q. 서브웨이의 대구대학교 입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서브웨이를 이용하려면 하양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교내에 입점이 되어서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 특히 서브웨이가 오픈한 후로는 쿠폰을 제공하는 학교 행사의 경우 서브웨이 쿠폰을 증정해준다는 부분이 만족스럽다.

Q. 서브웨이 관련 논란에 대해 들어봤나?

서브웨이와 관련된 논란을 교내 익명커뮤니티에서 보았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은 그 논란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나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서브웨이를 잘 이용하고 있다. 논란과 관련해서는 서브웨이 측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논란이 되는 것도 당연하고, 분노에 찬 학생들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Q. 논란처럼 실제로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는지?

나는 이용하면서 직접 불편함을 겪어본 적이 없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나는 직접 겪지 못했다. 논란과 같은 일은 당한 건 소수의 사람들인 것 같다. 불편함을 굳이 꼽자면 서브웨이에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길다는 점을 말할 수 있겠다.

Q. 서브웨이를 포함한 교내 편의시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점 되어 있어 만족하는 편이다. 다만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입점 된다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 기숙사생들과 자취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신유린 학우(직업재활·20)

Q. 서브웨이의 대구대학교 입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본가에서 서브웨이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교내 서브웨이도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교내에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버거킹’밖에 없어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었다. 그 찰나에 서브웨이가 입점이 되어서 너무 좋고 편리하다.

Q. 서브웨이 관련 논란에 대해 들어본적 있는지?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소스통 옆에 벌레가 있었다는 논란을 봤다. 현재 다른 가게의 알바생인 나로서는 이 논란으로 무작정 비난을 받는 것이 조금은 안타까웠다. 사람이 아무리 청결유지에 힘써도 100%의 깨끗함을 보장할 수는 없으니, 음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그 정도는 조금 이해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논란들은 알바생들의 잘못이 확실하기 때문에 논란이 되어 마땅하고 반드시 개선되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Q. 실제로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나?

서브웨이에 방문할 때마다 손님이 많았다. 그래서 알바분들이 바쁘셔서 테이블 정리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슈가 되었던 논란들이 학생들의 이용행태에는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 같다. 학생들이 물타기 정도가 심한 경우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Q. 서브웨이를 포함한 교내 편의시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교내에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오는 것 같다. 하지만 학교와 가까운 곳에 약국과 같이 약을 구입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서 위급상황에는 많이들 불편함을 겪는다. 위급상황인데 약을 사기 위해서 하양까지 나가야한다는 부분이 번거롭고 불편하다. 약국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