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 스마트LMS 2차인증 시스템 ‘번거로워’

▶정보전산부, 스마트LMS 2차인증 “ 보안을 위해 당연히 시행돼야 하는 것”

스마트LMS 2차인증 화면이다.

작년까지 스마트LMS 2차인증이 없었지만, 올해부터 스마트LMS 2차 인증 시스템인 솔루션 서비스가 도입돼 학우들 불만이 커졌다. 스마트LMS 2차 인증은 1차 로그인 후 팝업창을 확인하고 휴대폰으로 인증전송을 누르는 등의 과정이 많고 휴대폰을 필수로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였다.

스마트LMS 2차인증 도입에 대해서 정보전산부 전종규 담당자는 “교육부 원격 수업 강의 기준표에서 스마트LMS 2차인증은 2018년도에 나온 정책이며 올해가 아닌 이전부터 2차인증을 도입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대학이 수업 전체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며 온라인 강의가 본격화되며 스마트LMS 사용비율도 증가했고 사용비율이 증가할 때 도입할 시 학생들이 불편하고 혼동을 줄 수 있어서 비대면 수업 비율이 줄어든 2022년 이번 학기부터 스마트LMS 2차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시스템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고 있으면 스마트LMS에 접속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리출석, 대리시험의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대리출석 대리시험을 했어도 확인하는 방법이 없어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

이처럼 스마트LMS 2차인증을 실시하는 목적은 아이디/패스워드 외 생체인증, OTP 등 다양한 인증수단 도입으로 보안성 향상,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준수와 더불어 교육부 원격수업 운영 기준 준수로 향후 감사 및 평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스마트LMS 2차인증 언제까지 지속할 예정인지에 대해서 “교욱부의 지침이 변경되지 않는 한 계속 진행을 할 것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