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 행사취소 학사공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학교 축제가 진행되지 않았다. 총학생회와 학교 측은 5월 26일 각각 입장문과 학사공지를 내놓으며 서로 간 의견수렴 과정 중 대립으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학교 측의 학사공지와 총학 측 입장문 모두 서로 축제 취소의 책임이 상대한테 있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만큼, 축제 취재의 정확한 경위에 대해 서로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는 상태이다.

-학생지원부, “3년만에 개최되는 축제 진행 지원에 최선을 다해”
학생지원부는 축제 준비 과정에 대해 “우선적으로 총학이 축제 계획서를 너무 늦게 완성해 준비 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5월 2일이 되어서야 총학생회에서 축제 계획서를 학생처로 제출했으나 계획서의 내용이 너무 부실해 학교 측에서 참고해서 작성할 수 있도록 축제 계획(안)을 작성해 총학에 다시 보내주었다.”라고 밝혔다.

학교가 총학의 축제 계획서를 거절하고 학교에서 작성한 축제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는 주장에 대해 학생처에서는 “학교에서 독단적으로 축제 내용을 전부 계획하고 축제 계획(안)을 보낸 게 아니라 수정을 위한 견본으로 보내 준 것이고, 이를 총학이 거의 수정하지 않고 제출한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덧붙여, “행사 계획안을 확인하고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기에 미흡한 행사계획서를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총학에게 수정을 요청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로 총학생회에서 축제 계획서를 제출한 것은 5월 10일 오후 4시 40분 경이라고 한다. 학생지원부는 “교직원들의 퇴근 시간이 오후 5시인 만큼 퇴근 시간에 임박해 서류를 제출하여 당일 승인이 불가능했다”며 “다음날 5월 11일에 서류가 승인이 되었고, 바로 다음날인 5월 12일에 긴급입찰을 진행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히며, 입찰 일정은 총학이 행사계획서를 제출한 이후에는 밀림없이 진행되었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의 입장문에서 ‘4월 11일에 축제에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기자가 묻자 “4월 11일에 학생처에서 이인환 총학생회장에게 축제 진행 협의를 위해 연락을 했다. 이에 그 날은 시간이 되지 않아 다음날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결국 총학생회에서 정식으로 축제에 대한 서류를 제출한 것은 5월 2일에 받은 그대로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었던 계획서가 처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학교는 5월 12일에 입찰 공고를 게시한 뒤 5월 16일에 업체들을 불러 모아 입찰 설명회를 진행했다. 긴급 입찰인 만큼 5월 20일에 입찰을 시작하여 총 3개의 업체가 참여했고, 당일 오후에 입찰 심사를 통해 A업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 때 A업체의 서류 출력을 대신 해 주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긴급입찰로 입찰이 진행되어 시간이 촉박했던 만큼 A업체 담당 직원이 시간이 없어 서류를 출력하지 못하고 USB에 서류를 담아 왔다. 이를 총무부 직원이 출력 해 준 것이고 이것이 문제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다른 경쟁 업체들도 해당 부분에 이의를 제기했을 것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입찰 당시 A업체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로부터의 이의는 없었고, 학교 측에서 요청한 법적 자문 역시 위와 같은 경우가 법적인 입찰 부적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총학이 입장문에서 ‘심사위원으로 있던 총학생회장 조차 심사 내용을 알지 못했다.’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지원부에서도 업체 심사 내용은 알 수가 없다. 원래 학교에서 어떤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공정한 입찰을 위해서 입찰 과정은 입찰 진행 부서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라며 총학의 주장을 반박했다.

학생지원부는 A업체가 선정된 부분에 대해 “A업체는 입찰 내용이 업체의 경쟁력과 관련된 기밀이기에 법적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정확한 부분을 자세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다른 업체에서 제시하지 못했던 조건을 제시했다. 라인업이나 나머지 부분은 세 업체가 비슷했던 만큼 심사위원들이 평가할 때 이 부분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총학은 용역업체 선정 결과가 나온 후 부터 선정 결과를 부정하고 업체 변경을 요구했다.  하지만 업체 선정이 완료된 후에는 해당 업체에 법적인 부적격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한 업체를 바꾸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다. 또한 위약금을 납부하면서 입찰 자체를 취소하고 다시 입찰 과정을 진행하기에도 이미 5월 23일에는 축제가 7일, 평일 기준 5일밖에 남지 않아 업체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학생지원부는 “업체가 어떻게 선정이 되더라도 일단 학생들이 만족하는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A업체에 문제가 있었다면 축제 진행과 별도로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도 있고 감사와 같은 다른 이의제기 통로가 존재한다고 설득했음에도 총학은 A업체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학생지원부는 업체 선정 이후 월요일에 업체와 축제 라인업을 정하는 협의가 있었으나, 이인환 총학생회장은 바쁘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아 라인업에 총학생회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었다고 전하며,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총학에게 라인업을 통보했다.’는 입장문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총학생회에서 협조를 해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축제 진행을 위한 시간이 임박한 만큼 학생지원부는 정상적으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학생지원부는 “총학생회의 협조가 전혀 없어 학생지원부에서 자체적으로 민간 경호업체 선정을 준비하고 학교 관련 부서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축제 관련한 준비를 수요일 전에 모두 마쳤다”며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 한 회의는 최종적인 총학생회장의 승인을 위해 진행한 회의였다.”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노력했음을 드러냈다.

축제 진행이 최종적으로 취소된 상황에 대해 “원래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시청에서 일주일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협의가 늦어진 만큼 시청에 미리 양해를 구해 아무리 늦어도 목요일 오전까지는 확정하여 서류를 제출해야 금요일에는 승인이 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수요일 저녁에 총학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바로 목요일 오전에 시청에 축제 진행 허가 서류를 제출하려고 준비를 했으나 총학생회장이 회의장을 일방적으로 떠나면서 축제 진행을 위한 최종 데드라인까지 지나 버렸다. 결국 목요일에 축제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축제를 나흘 남기고 취소하게 되면서 학교 측에서 부담해야 할 위약금도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지원부는 “업체 측에서 학교로 위약금 청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업체에서 요청하지 않는다면 위약금을 납부하지 않을 수도 있고, 정말로 A업체에 결격 사유가 있다면 학교에서 업체에게 위약금을 청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업체에 결격 사유가 전혀 없는 상태인 만큼 학교 자체 교비에서 위약금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전했다.

학생지원부에서는 축제 취소 이후 5월 28일 오후 4시에 8개 단과대학 학생회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학생지원부는 “간담회를 통해 단대장들도 단과대학의 학생 대표인 만큼 입찰에 관련된 궁금한 점이 많은 것으로 보였다”며 이어,“A업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 심사위원들만의 생각일 수도 있어 학생들의 의견도 중요했기에 3개 업체의 입찰과 관련된 서류들을 보여주고 의견을 공유했으나 심사위원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라고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를 전했다.

또 학생지원부 김태현 부장은 직접 단대 학생회장들을 소집한 것에 대해 “총학생회에서 단대 학생회장들을 소집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에 전달해 주어야 하는데, 학교에서 단대 학생회장을 직접 소집하게 되면 총학생회의 역할이 없어진다. 그럼에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학생 전체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서 단대 학생회장들을 소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총학생회가 단대회장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한 후 학생지원부와 상의하는 정상적인 구조로 가야한다.” 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학생지원부는 “이미 축제가 취소된 부분은 잘 수습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데 있어 잘못된 부분을 많이 보완해야 할 것이다. 축제 준비를 급박하게 진행한 만큼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으나 취소가 된 만큼 향후 축제 일정이 정해지면 그때는 축제가 완벽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축제 취소에 대한 총학생회 입장문

-총학생회, “행사진행에 있어 총학생회 의견 무시당했다”
반면 이인환 총학생회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학교 측 입장문에서 ‘일방적인 통보만 한 채 회의장을 나가버렸다.’라고 주장한 부분에 있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 억울하다. 당시에 ‘총학생회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저희 총학생회는 축제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말하면서 공손하게 의자까지 제자리로 돌려 두고 조심스럽게 떠났다. 절대로 예의 없게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학생회장은 “당시 회의실에는 교직원 4명이 있었던 반면 총학생회는 회장 1명만 있었다. 4:1로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총학생회의 의견이 반영되기가 어려웠다”며 “협의를 위한 회의가 아니라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교 측 요구를 받아들이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회의장에서 나갈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학교 측 안내문에서 주장하는 ‘총학생회장은 비상식적인 이유를 들어 용역업체 선정 결과를 부정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입장문에서 언급한 학교 측에서 서류를 프린트 해 주었다는 문제 말고도 A업체에 대한 문제가 많다. 법적인 문제로 정확히 말 할 수는 없지만, A업체가 가진 다른 의혹들 때문에 A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와 축제를 진행하자고 주장했다.”라고 해명했다.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기간 동안의 업무에 대한 질문에는 “축제 예산을 늘리기 위해 예산에 학생회비 3000만원을 추가하기 위한 협의를 했다. 당시 중간고사 기간이라 각 단대 학생회와 협의를 하기 어려웠고, 4월 28일이 되어서야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축제 예산에 학생회비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축제 계획서를 작성하게 되어 계획서 제출이 늦어졌다.”라고 답했다.

5월 23일에 A업체와 라인업 협상에 불참한 부분은 “당일 30분 전에 협의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간이 30분 밖에 남지 않았고 당일 이미 일정이 있어 협의에 참여하지 못했다. 게다가 협의가 진행된다고 공지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업무를 하던 중 직원을 통해 협의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전달받게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총학은 “무엇보다 축제는 학생자치기구인 총학생회와 학교의 의견을 모두 반영해서 진행해야 한다. 게다가 이번 축제에는 교비 뿐 아니라 학생회비 3000만원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는 총학생회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보만을 보였다. 사실상 총학생회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학교 측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학생회비를 투입할 수는 없어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축제 취소의 책임은 학교가 총학생회의 의견을 무시한 것이 크다.” 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총학생회장은 “축제 취소 이후 5월 28일에 학생지원부에서 각 단대 학생회장을 소집해 회의를 진행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단대 학생회는 총학생회에서 소집을 해야 하는데 학교 측에서 총학과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단대 학생회장을 소집했다. 학교 측에서 총학생회장의 권리를 많이 침해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학교 측이 계속해서 총학생회를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음을 주장했다.

최근 에브리타임 등 익명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는 ‘다른 업체로부터 돈을 받기로 했다가 안 되어서 축제를 취소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단지 A업체가 부적격 업체라고 판단했을 뿐이다.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이다. 총대의원회에서 감사가 있다면 당당하게 받을 것이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업체와 계약을 한 것이 아니라 계약을 위한 협상 단계에서 축제를 취소하게 되었기 때문에 납부해야 하는 위약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을 마친 뒤에 취소를 한다면 계약서 상 위약금의 액수만큼 지불해야 하지만, 계약서 작성 전이어서 위약금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인환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에서도 행사 계획서를 늦게 제출한 것은 잘못이다. 그럼에도 서로 의견 반영이 잘 되어 협의가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학교는 총학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했다. 총학의 의견이 무시된 것 뿐만 아니라 업체 선정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아 결국 축제를 진행하지 않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2학기에는 학교와 협의가 원활하게 되어 축제가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3년만에 예정된 축제 취소에 우리대학 학생들은?
축제 취소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은 어떨까. 갑작스러운 축제 취소통보에 많은 학생들은 취소의 원인에 대한 의문점을 갖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3일간 2022년 봄 학교 축제 취소와 관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축제가 취소된 원인에 대해 응답자 391명 중 84.7%가 총학에게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외에는 대부분 총학과 학교 행정 모두 문제가 있다는 응답이었고, 학교 측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한 학우는 단 2명밖에 되지 않았다. 

대부분 학우들은 축제 취소에 기대했지만 아쉽고 화가 난다는 반응이었고, 졸업예정자들이나 코로나 학번인 20·21학번 학우들은 이번 축제마저 취소가 되면서 어이없거나 비통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축제 예산에 대해서는 적당하다는 응답이 41%, 충분하다는 응답은 36%였으나, 부족하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나 학교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적어달라는 문항에는 80명의 학생들이 총학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고, 18명의 학생들이 위약금 문제 해결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기재했다. 이 외에는 축제가 취소된 것에 따른 아쉬움이나 분노를 언급하며 2학기에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고 원만한 축제 진행을 기대한다는 응답도 많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학우는 “대학축제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이 되지 않은 것이 가장 아쉽다”며 “다음 축제 진행에 있어서는 발 빠르게 움직여 총학생회와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행사 진행 일정이나 라인업, 행사 진행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진행하는 대동제였기에 학생들의 축제 진행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행사 취소에 대한 학생들의 아쉬움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생을 위한 행사 진행에 있어 전반적인 방향 재고의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축제 예산 규모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타임라인>

4월 11일, 학생지원부, 총학에게 축제 진행 협의 요청. 
4월 22일, 학생지원부, 총학에게 축제 진행 협의 재 요청.
4월 28일, 총학, 단대 학생회로부터 축제에 학생회비 3000만원 사용 승인.
5월 2일, 총학, 행사 진행 계획서 가안 제출
5월 3일, 학생지원부, 용역 제안요청서, 행사 진행 계획(안) 예시 작성해 총학에게 전달.
5월 10일, 총학, 최종 행사 계획서 제출. 16:40.
5월 11일, 학생지원부, 서류 승인
5월 12일, 학생지원부, 업체 입찰 공고 게시.
5월 16일, 입찰 설명회 진행
5월 20일, 입찰 시작
5월 20일, 입찰 마감
5월 20일, 대학본부, 행사 진행 업체 선정
5월 23일, 학생지원부, 업체와 라인업 협의. (총학 불참)
5월 24일, 총학, A업체가 부적격 업체라고 주장.
5월 25일, 총학, 회의실 떠남.
5월 26일, 학생지원부, 취소 공고 게시.
5월 27일, 학생지원부, 단대 학생회 회장들과 간담회 진행.

김수민 기자, 김선우 기자, 이가희 수습기자  85056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