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역량 높이는 ‘비교과 마일리지 장학금’ 
▶학생 학원비 부담 줄여주기 위해...적정한 장학금액 선정
▶등록금 범위 내에서 장학금 지급···‘일부 학생들 불만’

2022학년도 1학기 마일리지장학금 신청 안내 관련 학사공지

2022학년도 1학기 마일리지장학금 신청 안내 공지가 8월 1일 우리대학 학사공지 게시판에 올라왔다. 우리대학에서는 외국어점수 취득, 자격증 취득 및 각종 활동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능동적 참여를 통해 역량을 강화토록 하여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독려하기 위해 비교과 마일리지 장학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비교과 마일리지제도란 교내 비교과프로그램 및 자기주도활동 결과(프로그램 참여시간, 횟수, 자격증 취득 여부 등)를 기준으로 마일리지 (점수)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해당 장학금은 마일리지 1점당 1천 원의 장학금 지급, 1회당 최소 300점 이상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최소 300점인 이유는 담당 기관에서 자체적인 시장 조사 결과 학원비 한 달 수강료가 30만 원 정도라고 판단해, 마일리지 점수 기준을 300점으로 정했다. 마일리지는 재학 중인 전체 학기를 통합하여 관리되고 본인이 원하는 학기 신청기간 내 신청하여 사용 가능하다. 

비교과 마일리지 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작 전액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마일리지를 쌓아두고도 장학금을 지급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학생행복처 장학복지팀 김명원 담당자는 “한국장학재단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모든 장학금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해야 된다고 법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전액장학금을 받아 비교과 마일리지 장학금을 수혜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장학금 외에 다른 방법으로 비교과 마일리지 활동에 대한 혜택을 받기 위한 방법이 없는지에 대해서 김 담당자는 “설명하는 경우와 같은 학생들은 전체의 10%도 안 되기 때문에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생활비를 풀어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정해진 예산을 소수에게 사용되는 것보다 여러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담당자는 “많은 학생들이 균등하게 장학금을 지급 받았으면 좋겠다.”며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우리대학 학생들한테 충분히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