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

▶ 공모 부분 E, S, G로 나눠..

지난 10월 7일, 성산교양대학(S-LAC)에서는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혁신과 재학생의 ESG 인사이트를 함양하기 위해 ‘ESG 대학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ESG다.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따다 붙인 것이다. 즉, 앞으로 지속할 수 있는 기업 활동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바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ESG란 용어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2004년 공개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했다. ESG는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기업을 넘어서 대학에도 ESG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ESG 대학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리 대학교 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4인 이하의 개인을 공모 대상으로 하여 11월 13일까지 진행되었다.

공모부문은 ▲E(Environmental) 친환경 대학 운영, ▲S(Social) 지역사회에서의 대학의 역할, ▲G(Governance) 대학의 공공성 및 투명성이다. 자세하게 E는 친환경 경영, 재난재해 대응이며, S는 지역발전 및 상생, 일자리 창출, 기타 사회공헌, 마지막으로 G는 윤리 및 인권 경영, 참여 및 소통 확대,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나눠서 공모하였다.

시상규모는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으로 총장상과 함께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SG 대학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성산교양대학 행정실 권주희 담당자는 “사회에 나가기 전,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ESG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면 좋겠다.”라며 “공모전 이후 사회에서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ESG 관점으로 여러 가지 일을 기획하고 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