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U리그2 7권역 12승 2무 2패로 승점 38점 획득···동아대 따돌리고 우승
▶ 우리대학 축구부 공격수 이진호 선수 14경기 9골로 득점 3위 수성

수성대를 상대하는 이진호 선수

우리대학 축구부가 2022 U리그2 7권역 우승으로 다음 시즌 U리그1(1부리그) 승격이 결정됐다. 선수들에게 이기는 습관을 들이겠다던 이태홍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 이태홍 감독의 포부 그대로 우리대학 축구부는 의사소통과 활동량을 중요시 여기며 1, 2학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했고, 2022 시즌 7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우리대학 축구부는 전방압박과 활동량을 전술 포인트로 삼아 12승 2무 2패로 1위 다툼을 하던 동아대학교를 따돌리고 승점 38점을 획득했다.

우리대학 축구부 공격수 이진호(체육·21)선수는 “시즌 중반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결국 우리의 축구를 고수하여 우승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호 선수는 14경기 9골로 득점 3위를 수성했고 골 넣는 능력뿐 아니라 상대 수비수들에게 전방압박을 주기적으로 가하는 수비형 포워드로 성장했다. 

권역 1위를 하여 다음 시즌 승격에 성공한 우리대학 축구부는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건국대, 김천대 등 더 강한 상대들을 만나게 된다. 이에 이진호 선수는 “추계대학리그 등 U리그 이외의 대회들을 경험하면서 충분히 강한 팀들을 만났고, 이번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팀 적으로 전술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쳐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포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진호 선수는 “지난 시즌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학우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보다 더 강한 팀을 만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홈경기 직관을 하러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