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일’의 의미와 ‘나의 역할’ 탐색하는 시간 가져
▶구직서류 준비 및 면접 실습을 통해 취업을 향해 한발 더

지난달 26일 우리대학 진로취업관에서 재학생, 졸업생 대상으로 'CAP+(청년직업지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AP+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직업지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CAP+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김준휘(심리학·20) 학우는 “방학 동안 내 안의 나를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직업은 어떤 것이 있으며,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위해서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특강 내용으로는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 안내, 프레디저&직업 가치관 검사를 통해 자기 탐색, 의사결정 유형 진단과 기업 탐색, 취업준비 실천을 위한 계획 수립과 준비 등이 진행됐다. 서예은(심리학과·20) 학우는 “CAP+를 통해서 스스로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며 나와 가까운 직업군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6시간 특강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 지루함을 느낄 틈도 없이 컨설턴트분들이 강의해주셔서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진로취업처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통 2~3시간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다르게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적절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이후에는 광고 맞추기 게임, 교육내용의 핵심이 어느 것인지 요점을 해주시는 등의 구성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방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오후에 진행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방법과 면접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 향상과 취업을 위한 역량을 높였다. 자신이 면접관이 되어 예시 이력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틀린 부분을 표시하고 공유했다. 이를 통해 실제 면접관들이 어떤 부분에 주목하는지 살펴 볼 수 있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실습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해법을 찾아갔다. 3명씩 조를 이뤄 면접 실전 준비를 하는 경험은 4학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번 해에 4학년이 되는 김보민(아동가정복지학·20) 학우는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시간을 통해 이론적으로도 배우고 실전 연습을 진행하며 취업에 한 발짝 다가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다양한 학과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관계를 형성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운 특강이었다.”라고 프로그램 진행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오전 시간에 2명씩 조를 이뤄서 서로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른 학과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큰 효과를 이룬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로취업처는 CAP+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대학과 정부의 취업, 창업 지원 정책을 다루고 있다. 진로취업처에서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 ▲청년고용정책 연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준비생 역량강화 훈련 ▲진로 취업 및 창업 심층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취업처에서는 이번방학에도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알쓸신JOB 취업캠프’, ‘DU BEST! 취업정복 캠프’가 경주에서 1박 2일로 진행되었고, 이날에도 ‘CAP+(청년직업지도)’뿐만 아니라 ‘삼성전자·SK이노베이션 인사담당자 취뽀 비법 노트 특강’도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