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3학년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대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이하게 될 입학식과 마스크 없는 대면 수업,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있을 시기입니다.

많은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어떤 학생은 대학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동아리에 가입하기도 하고, 학생회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 다양한 교내 활동이나 대외활동을 알아보고 있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지난 3년간 대학 생활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학교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한 것이 가장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대구대신문은 어떤 곳인가요?

대구대신문은 교내·외의 다양한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취재하고, 또 학생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교내·외 일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기사를 작성합니다.

대구대 신문 기사는 두드림 온라인 사이트(http://dudream.daegu.ac.kr), 에브리타임 학보사 게시판(Press DU), 대구대신문 인스타그램(@press_du), 대구대신문 페이스북(Press DU)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년에 1~2회씩 지면 신문을 발간하기도 하며, 지면 신문은 각 단대 입구마다 비치되어 자유롭게 가져가시고 읽을 수 있습니다.

▶︎ 기자가 되면 어떤 일을 하나요?

기자가 하는 일은 모두 동일합니다. 교내·외 다양한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직접 취재하고, 취재한 내용을 기사로 작성하는 일을 합니다.

이슈와 관련된 학교 내 부서나 임직원·교수를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고, 길거리 인터뷰나 에브리타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도 합니다. 이렇게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합니다.

▶︎ 기자가 되면 어떤 점이 좋나요?

학교의 현안에 대해 남들보다 더 빨리, 그리고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작년에 큰 이슈 중 하나였던 1학기 봄 축제 취소의 경우에도 빠른 취재를 통해 먼저 상황을 알 수 있었고, 총장 선거 토론회에도 참여해 우리 학교를 이끌어 나갈 총장 후보들의 공약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가장 좋은 점은 장학금과 원고료입니다. 한 학기동안 수습기자로 활동하고 나면 정기자가 되고, 정기자가 되면 매 학기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사를 얼마나 작성하는지에 따라 작성한 기사 분량만큼 원고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용돈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기사를 열심히 써서 용돈을 직접 벌어 쓸 수도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글쓰기를 좋아하거나 글쓰기 실력 향상을 원하시는 분, 대학 내 이슈에 관심이 많으신 분, 정치·시사·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으신 분, 학교 내 다양한 교수와 직원들과 친분을 쌓기를 원하시는 분,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 기록하고 싶으신 분, 기사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거나 그래픽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분, 평소 책이나 뉴스 기사를 자주 접하시는 분들까지도 모두 추천합니다.

꼭 해당하지 않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대학 생활을 뜻깊게 보내고자 한다면, 아니면 그냥 마음이 끌리기만 한다면 괜찮습니다.

23학번 신입생 여러분, 학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이번 학기 수습기자 모집에 지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