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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전시회 온 것 같아요" 중앙박물관, '달에 대한 이야기' 특별전 진행
전다빈 수습기자 | 승인2023.10.20 02:38

우리 대학 중앙박물관이 성산 복합 문화공간(본관 L층)에서 2023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특별전 '달 달 무슨 달 계수나무 아래 방아 찧던 토끼, 우주 가다'를 진행한다. 지난 8월 17일부터 시작되어 이달 31일까지 관람 가능한 이 전시는 우리네 염원이 담긴 달에 대한 이야기를 14명의 작가의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화에서부터 과학까지 달에 대한 이야기’를 신화 속의 달, 창작의 영감을 주는 달, 달과 과학으로 나누어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 ‘달을 읽다 : 달과 민속’에서는 달과 관련된 설화 및 신화를 설명하고, 2부 ‘달을 감상하다 : 달과 예술’에서는 달에서 예술과 창작의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창작품을 볼 수 있다. 마지막 3부 ‘달로 향하다 : 달과 과학’에서는 우주를 향한 발자국, 미래로 이어지는 달에 대한 설치 미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는 현대 융합 시대에 맞게 역사와 예술, 과학까지 연결되는 것이 주요 관람 포인트이다. '달'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과 맥락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하여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중앙박물관 특별전 내부 모습 (촬영:기자)

전시 공간의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구비되어 있고, 전시의 마지막 구역은 나만의 달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전을 보고 관람객 개인이 느낀 달을 스스로가 꾸며서 전시하는 참여형 공간이다. 이 공간에는 참여 작가들의 소개글과 북마크 나눔 공간도 구성되어 있다. 전시를 다녀간 관람객들은 “예쁜 포토존이 많아 성수동 전시회에 온 것 같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은 "해당 특별전은 지역과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문화 서비스를 통한 사회 공헌 실천 일환이며, 대학박물관과 지역 소통관계 관점에서 지역민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특별전의 의의"라고 설명했다. 또 “대학 문화 기반 시설로 자리 잡은 박물관인 만큼 교직원 런치 타임이나 전시 해설 등 대학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해당 전시는 기존 프로그램 신청 인원이 마감되어 추가 신청을 받을 만큼 인기가 뜨겁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중앙박물관은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개관을 실시하고, 지난 9월 특별전 연계 특강과 더불어 10월 전시 해설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보다 더 많은 관람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SNS 페이지와 대구대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다빈 수습기자  wjsekqls0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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