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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랑 멀리 있는데..'하양대구대역'?".. 지하철 유치 위한 역사 살펴봐야
윤수임 기자 | 승인2023.11.09 17:05
▲ 차량들이 경북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경일대와 호산대 입구 교차로 남측에 건설 중인 대구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안심~하양연장선 구간 H2 승강장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다. 류수현 기자 (출처: 한국일)

지난 9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경산시청에서 부호역(가칭), 하양역(가칭) 지하철 역명 공모를 했다. 대학 측은 새로 연장되는 1호선 하양 도시철도역 이름을 ‘하양대구대역’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 새로 생기는 1호선 하양 도시철도역이 학교랑 멀리 있는데, '하양대구대역'을 대학 측이 추진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1호선 하양 도시철도역은 하양 부도심과 더 가까운데, 대구대 이름이 포함되는 것이 현실성이 있냐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도시철도 하양 연장은 우리 대학이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에 대구대 이름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 중재안으로 대구대와 인근 대학 이름 모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가장 의구심을 가지는 사항 중 하나인 대학 본부가 신규 도시철도 하양역과 우리 대학 간 거리가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양대구대역’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특별사업팀 관계자는 “실제로 우리 대학은 진량읍에 위치했지만 대구도시철도가 하양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많은 캠페인과 적극적인 할동을 10년 전부터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근 대학 재학생보다 우리 대학 학생 수가 더 많기에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도시철도 하양역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대학 측이 '하양대구대역'을 역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도시철도 역명 선정을 놓고 지역 대학 간 경쟁도 내부적으로 치열하다면서도 역명 선정에 관해선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대구대신문>은 “지하철 1·2호선 연결 위한 이어달리기 성황”을 보도하기도 했다. 신문은 "우리 대학이 매년 대구 경산권의 교통 체증 해소 및 동반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지하철 역명은 오는 11월 중순에 앞서 진행된 역명 공모전 후 경산시 시청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역명 이름 후보 6개를 선정한다. 이후 대구교통공사, 역명위원회를 통해 지하철 역명이 최종 결론 난다. 대학 본부가 밀고 있는 하양대구대역도 후보 중 하나로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지하철 1호선 노선은 안심역에서 대구 관내 지역인 동구 혁신도시 사공역(가칭), 경일대 앞 부호역(가칭), 하양역(가칭)까지 연장된다. 추가로 우리 대학은 영천시와 함께 하양에서 금호역(가칭)까지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특별사업팀 관계자는 이로 인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이전보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윤수임 기자  dbstndla27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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