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름(생물교육·13)

다가오는 방학을 맞이해서 하고 싶은일과 실제로 해야 하는 일은(하고 싶은 일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가는 것. 단체여행처럼 콘도나 민박을 잡아서 1박2일 또는 더 길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마 아르바이트를할 것 같다. 한다면 카페 아르바이트 같은 서비스업이 될 듯.

방학 때 아르바이트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학기 중 내가 쓰는 돈이 많으며, 등록금에 대한 부담도상당하다. 이 모든 것을 부모님께 기대기에는 스스로에게도 부담이 된다. 따라서아르바이트를 통해 적게나마 용돈을 벌어 부모님께는 손을 덜 벌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마 많은 학생들이 같은 사유로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같다. 다른 이유로는 방학동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위한 것도 있다.

방학 때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 있다면?
그리고 주변 친구 또는 나만의 특별한 방학 계획이 있는지아무래도 방학이니까 학기 중에 하기힘든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여행이나 해외봉사활동이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캄보디아나 아프리카 쪽으로 가보고 싶다. 그리고이번 여름방학 때 계획한 것이 굉장히 많은데, 아르바이트, 친구들과 여행, 가족여행, 학기 중 놓친 공부에다, 남자친구와의 여행, 운전면허 취득까지….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이나 무료과외에 대한 계획도 있다.

방학 때 학업과 하고 싶은 일의 비중은어떻게 나눌 생각인가?
학업 30%, 하고 싶은 일 70%로 생각한다. 학업은 학기 중에도 할 수 있으니까, 주로 휴식을 위한 방학을 보내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이라면 역시 친구들이나가족, 남자친구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자신이 세운 방학계획에 대해 학년이높아지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지
아무래도 학년이 높아지면 방학계획의 실천률이 낮아질 것 같다. 학년이 높아지면 아무래도 학업에 치중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고, 하고 싶은 일들을 스스로 자제하게 될 것 이다. 지금처럼 휴식이 주가 되는 계획을 세우더라도 못할 것 같다.

학기와 방학 중 어느 시기를 더 잘 활용하나?
학기 중에 좀 더 시간을 잘 활용한다고생각한다. 방학 때는 모든 시간을 스스로관리하다 보니까 철저하지 않은 이상, 나태해지고 흐지부지해질 것 같기 때문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
“대학에 들어와서 맞는 첫 여름방학이니까 1학년 때는 나태해지지 않고 열심히 놀러 다니자! 후회하지 않도록!”

김다운 수습기자 이상현 수습기자  skkdw35@naver.com tkdgus7702@naver.com